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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감리 [乾坤坎離]는《주역》의 기본 괘이자,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의 모서리에 표현되어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4개의 괘( 卦 )이다.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건곤 양괘는 무궁한 정신이다. 건(乾, ☰)괘는 양효 세개가 모여 가장 양기가 충만한 괘이므로 가장 양(陽)한 것을 상징으로 하여 하늘(天), 또는 움직임(動), 여름(夏), 남(南), 례(禮)를 뜻하며, 기면의 왼쪽 윗 부분에 "건"괘를 배치한다. 곤(坤, ☷)괘는 음효 세개가 모여 가장 음기가 충만한 괘이므로 가장 음(陰)한 것을 상징으로 하여 땅(地), 또는 멈춤(停), 겨울(冬), 북(北), 지(知)를 나타내며, 기면의 오른쪽 아랫 부분에 "곤"괘를 배치한다.

리감 양괘는 광명의 정신이다. 리(離, ☲)괘는 음효 양쪽에 양효가 놓여 양기를 발산하는 괘이므로 양(陽)을 시작하는 것을 상징으로 하여 해(日), 또는 불(火), 봄(春), 동(東), 인(仁)을 뜻하며, 기면의 왼쪽 아랫 부분에 "리" 괘를 배치한다. 감(坎, ☵)괘는 양효 양쪽에 음효가 놓여 음기를 발산하는 괘이므로 음(陰)을 시작하는 것을 상징으로 하여 달(月), 또는 물(水), 가을(秋), 서(西), 의(義)를 나타낸 것이요, 기면의 오른쪽 윗부분에 "감" 괘를 배치한다.

괘를 부를 때 흔히 『건곤감리』라고 부르는데 『건곤리감』이라고도 하며 어느쪽이든 어떤 원칙에 의해서 배열된 순서가 아니라 관례이다. 본래 괘를 처음으로 제시한 주역에서는 건(乾)태(兌)리(離)진(震)손(巽)감(坎)간(艮)곤(坤)으로 순서를 정했으므로 여기에 따른다면『건리감곤』이 옳겠지만 주역과 태극기의 의미는 분리해서 보는 것이 맞다. 동서남북,춘하추동에 따라서 배열된다는 설이 떠돌고 있지만 이론적 근거는 없다.

건괘(乾卦)는 하늘을 상징하며, 오행(五行)의 태양(太陽)인 화(火), 오방색의 적(赤)에 해당된다. 곤괘(坤卦)는 땅을 상징하며, 오행의 태음(太陰)인 수(水), 오방색의 흑(黑)에 해당된다. 기본 괘 가운데서도 건괘와 곤괘는 모든 괘의 양 극단이며 극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감괘(坎卦)는 달을 상징하며, 오행의 소음(小陰)인 금(金), 오방색의 백(白)에 해당된다. 이괘(離卦)는 해를 상징하며, 오행의 소양(小陽)인 목(木), 오방색의 청(靑)에 해당된다. 무극에서 태극이 생기고 태극에서 양의가 생기고 양의에서 사상이 생기고 사상에서 팔괘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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