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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쇼키》(/, 일본서기) 또는 야마토부미(/)는 일본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정사(正史)로, 릿코쿠시(六國史)의 첫 번째에 해당한다. 《고지키》까지 포함하면 현존하는 두 번째로 오래된 일본 역사서이다. 도네리 신노(舍人親王)들의 편찬으로, 720년덴무 천황의 명으로 완성했다. 일본의 신화 시대부터 지토 천황의 시대까지를 취급한다. 한문 편년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30권, 계도 1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계도는 현재 전하지 않는다.

니혼쇼키의 편찬은 국가의 대사업으로 이루어졌고, 천황가(天皇家)나 씨족(氏族)의 역사상에서의 위치 설정을 하기 위한 것이어서 지극히 정치적인 색채가 짙었다. 편집 방침의 결정이나 원사료의 선택은, 정치적으로 우위자가 주도한 것으로 추측된다.

니혼쇼키는 칠지도광개토대왕릉비와 함께 현재는 일본 학계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임나일본부설의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조정 지배의 정당성을 역사를 통해 설명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했던 당시의 경향을 담고 있어, 달력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시대까지 편년체를 통해 담아내고 있는 것으로 비추어 볼 때 윤색된 부분이 많다. 따라서 연대가 거슬러 올라갈수록 사료로서의 신뢰성이 적다. 예를 들어 진구 황후가야를 정복했다는 등 한반도 삼국과의 관계를 지극히 왜곡해 기술했으며, 진구황후와 히미코를 동일화하기 위해 기술 연도를 2갑자 뒤로 돌린 이주갑인상(二周甲引上)이 있다. 백제에 대한 기록은 현존하지 않는 《백제기》를 참조한 것으로 보이며, 백제의 사서가 그대로 보존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신라왕 파사매금(波沙寐錦)[1]은 미질기지파진십기(微叱己知波珍十岐)를 인질로 하여 금, 은, 채색능라(彩色綾羅) 등을 80척의 배에 실어 관군을 따라가게 하였다. 그 대문에 신라왕은 항상 배 80척의 조공을 일본국에 바친다. 이것이 그 연유다. 이에 고구려, 백제 두 나라 왕은 신라가 지도와 호적을 거두어 일본국에 항복하였다는 것을 듣고 가만히 그 군세(軍勢)를 엿보게 하였다.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영외에 와서 머리를 땅에 대고 "이제부터 길이 서번(西蕃)이라 일컫고 조공을 그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주석편집

  1. 파사매금이 신라의 제5대 임금 파사이사금이라는 것이 경북대학교 주보돈 교수의 견해이고, 파사매금이 신라의 18대 임금 실성왕의 오류라는 것이 이병도 교수의 견해이다. K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역사를 찾아서 <제150편> 파사이사금, 소국병합에 나서다. (한국방송공사, 20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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